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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포노 사피엔스의 마음이 곧 돈이고 권력이다 | 최재붕 포노 사피엔스 리뷰

by chocolatebox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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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 사피엔스의 마음이 곧 돈이고 권력이다

'아이폰'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나온 스마트폰은 지난 10년 사이, 전 인류의 생활에 가히 '혁명'이라 부를 만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스마트폰은 전 세계로 확산되며 새로운 종족을 탄생시켰습니다. 이 새로운 종족이 바로 포노 사피엔스(Phono-sapiens)’,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인류입니다.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을 창조한 동시에 포노 사피엔스라는 '신인류'도 함께 탄생시킨 셈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인구는 모두 포노 사피엔스라고 할 수 있고, 이는 전세계 인구의 약 40퍼센트에 해당됩니다. 스마트폰이 만든 가장 큰 변화는 인류의 생각을 바꾼 것입니다. 스마트폰이 등장한 뒤 36억 인구가 보는 정보는 달라졌고, 생각이 달라져 버렸습니다. 새로운 인류가 새로운 사회의 기준, 새로운 도덕의 기준, 새로운 상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가 익숙하지 않은 세대들에게는 힘든 일일 수 있겠지만 적응해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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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혁명의 직접적인 원인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인류의 소비방식이 바뀐 것입니다. 자발적으로 수많은 인구가 스스로 선택해 어려운 스마트폰 조작법을 굳이 배우고 익혔습니다. 이런 자발적인 선택에 의한 변화는 '진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급격한 변화를 겪을 때마다 인류는 결국 혁신을 선택했습니다. 그것이 인류 진화의 방향이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의 탄생과 함께 새로운 문명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것이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리는 시장 혁명의 본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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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의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포노 사피엔스 소비 문명을 따라가는 기업들에게 투자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기업들이 명심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전략 수립의 방향입니다. 세계의 투자 자본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바로 포노 사피엔스 시장 중심의 사업 기획입니다. 모든 답은 이미 데이터가 알고 있습니다. 단지 우리가 보고 있지 않을 뿐입니다. 이래서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에서는 빅 데이터의 분석 능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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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읽는 힘을 가지면 새로운 세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소비자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내기 위한 집착이 디테일을 만들고, 디테일이 완성되면 팬덤이 생깁니다. 팬덤의 크기가 클수록 비즈니스는 확장됩니다. 소비자는 친구가 아무리 재밌다고 권유해도 자기가 봤을 때 별로라고 생각하면 다시는 소비하지 않습니다.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면 몰락하는 시대, 팬덤을 만드는 킬러 콘텐츠가 없다면 엄청나게 광고를 퍼부어도 소비자가 반응하지 않는 시대, 진정으로 소비자를 중심으로 생각해야 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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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팬덤을 만드는 킬러 콘텐츠입니다. 비즈니스의 방식은 얼마든지 카피해서 적용할 수 있지만 고객 스스로 감동하고 퍼뜨리는 힘은 오직 킬러 콘텐츠에만 담겨 있습니다. 매력 있는 스토리는 팬덤을 타고 스스로 확산하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토리텔링 능력이 필요합니다. 세계 최초보다는 나를 배려하는 제품’, ‘나만을 위한 서비스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기술보다는 배려가 중요해졌습니다. 그래서 사업 기획의 첫 단계는 팬덤을 만드는 스토리텔링입니다. 타깃 고객이 좋아할 스토리는 과연 무엇일지 찾아내고 창조하는 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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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선택이 시장을 결정하는 디지털 소비 문명에서 고객에 대한 공감 능력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성공요인이 되었습니다. 소비자와의 공감 능력을 키워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문명 시대를 위한 최고의 인재상은 훌륭한 사람’, ‘인의예지를 체득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배려할 줄 알고, 세심하고, 무례하지 않으며, 친절하고, 합리적이고, 과학적이며 또 능력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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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인재가 되려면, 그런 인재를 키우고 싶다면, 모두가 새로운 문명의 기준에 눈을 뜨고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그동안 스마트폰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서만 민감하게 언급하던 우리 사회에서 그 생각을 완전히 반대로 돌려야 합니다. 디지털기술 도입 이전에 생각이 먼저입니다. 생각이 바뀌어야 문명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좋은 인재로 계속 성장하고 싶다면 꼭 시간을 내어 새로운 문명을 학습해야 합니다. 새로운 소비 문명이 등장했고 우리가 그걸 배운 적이 없다면 애써 배워야 합니다. 그래야 그 문명에 맞는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포노 사피엔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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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 사피엔스 표지

<포노 사피엔스 발제문>

0. 책 읽은 소감은?

1. 하루 중 당신의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은 무엇인가요? 그 앱으로 주로 무엇을 하나요? 그 앱 사용 습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2. 부의 추월차선에서 엠제이 드마코는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가 되어라'고 얘기합니다. 당신은 생산자인가요 소비자인가요? 생산자라면 포노 사피엔스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나요? 소비자라면 포노 사피엔스로서 어떤 콘텐츠에 매료되어 있나요?

3. 나중에 자녀가 생긴다면 몇살때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하실 건가요? 자녀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통제할 생각인가요 아니면 자유롭게 사용하게 할 생각인가요?

4.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팬으로서 매료된 콘텐츠가 있나요? 해당 콘텐츠의 스토리텔링에 대해 설명하고 어떤 점이 매력적인지 소개해주세요.

5. 주변에 스마트폰이 있지만 포노 사피엔스로 살지 못하는 사람이 있나요? 스마트폰으로 그 분과 있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그리고 이러한 스마트폰 문맹에 대한 사회적인 배려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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