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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로 사는 법

월급쟁이부자들 칼럼필사 #17 [이십만키로] 왜 분위기임장을 가야할까요? (현장에 답이 있다)

by chocolatebox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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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열 시리즈 #10] 왜 분위기임장을 가야할까요? (현장에 답이있다☆)

안녕하세요, 주행거리 20만km를 달리고싶은 투자자 이십만키로 입니다. 지도로 보면 아파트, 다 알수있는데 왜 임장을 가야하나요? 비싼 곳이 좋은 곳일텐데 너무 뻔한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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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분위기임장을 가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십만키로님께서 작성해주신 칼럼을 리뷰해보려 합니다.

분위기임장이란 직접 두 발로 임장 지역을 걸어보면서 지역내 생활권별 분위기를 살펴보는 것을 말합니다.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하게 되면서 분위기임장을 가야 한다는 말에 의문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텐데요.

저 또한 그런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인터넷에 있는 지도로 보면 어디에 뭐가 있는지 다 알 수 있기 때문이겠죠.

심지어 요즘에는 항공뷰와 길거리뷰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큰 길은 집 안에서도 파악 가능하죠.

 

그런데 제대로 된 분위기임장을 한 번 해보면 분위기임장을 왜 해야 하는지 바로 알 수 있게 됩니다.

부동산 투자를 공부하면서 분위기임장은 내가 투자할 지역을 직접 분석하기 위한 기초 경험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십만키로님께서 왜 분위기임장을 가야하는지 정리한 글을 보면서 다시금 분임의 중요성을 상기시킬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투자자로서 성장하고 싶다면 분위기임장을 꼭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1. 왜 분위기임장을 가야할까요?

부동산은 토지와 건물로 이루어져 있지만, 우리가 결코 놓쳐서 안되는 것은 바로 사람입니다. 부동산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터전이며, 사람들의 삶입니다.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곳 우선순위를 파악해요. 살고 싶은 곳엔 사람들이 모입니다. 한걸음 한걸음 직접 걸어다녀 보면서 내 마음 속의 순위를 매겨봅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내 생각을 정리해보세요.

같은 지역이라고 해도 생활권에 따라 그 분위기가 정말 다릅니다. 이는 거기에 거주하는 사람들 때문일텐데요. 번화하고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쾌적하고 평화롭다는 분위기를 많이 느끼는 편입니다. 반면에 선호도가 낮은 생활권에서는 그런 점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선호도를 정할 때는 주관적인 기준보다는 객관적인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강의에서는 이걸 NOT A BUT B라고 표현하죠.

투자할 때 참고하는 나의 기준 VS 세상의 기준

나의 기준이 아니라 세상의 기준에 맞춰서 선호도를 평가해야 한다고 알려주십니다. 내가 살 때는 필요하지 않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주거 환경을 고를 때 필요한 기준이라면 이를 투자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는 것이죠. 열반기초 강의 들을 때 배운 거지만 한동안 잊고 살다가 이십만키로님의 칼럼을 통해 다시금 상기하게 되네요.

분위기임장을 가는 이유2: 지도에 보이지 않는 편의시설과 유해시설을 눈으로 확인하세요. 지도로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급경사, 소음, 분진시설, 유해시설(공장지대, 유흥가 등), 사람(조선족, 외국인 근로자), 지옥철(출퇴근)이 있습니다. 거주자가 만약 선택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이 동네가 아닌 다른 동네를 선택하는 요소로 작용하기엔 충분합니다. 결국 이 또한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람들의 거주수요에도 연계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분위기임장을 하면 지도에서는 파악할 수 없었던 것을을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유흥시설이 저는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지도 상에서는 번화한 상권이라고 판단되지만 막상 가보면 마사지샵이나 노래방과 같은 퇴폐업소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들도 있습니다.

대전 서구 관저동 마치광장 상권

실제로 가서 느껴보지 않으면 해당 상권이 아이들이 함께 있을 수 있을지 없을지 알 수 있겠더라고요. 실제로 마치광장에 가보면 뛰어노는 아이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걸 보면 아 여긴 거주 선호도에 좋은 영향을 주는 상권이구나를 깨닫게 됩니다. 이래서 분위기 임장이 부동산 투자 공부의 기초가 되는 거 같습니다.

2. 분위기임장을 통해 파악해야 하는 것 (분위기 임장의 목적)

분위기임장에서 무엇을 봐야할까요? 랜드마크 대장아파트, 주요상권, 학교학원가, 재개발/낙후지역, 사람입니다. 랜드마크 아파트는 그 지역의 시세를 이끄는 단지로 왜 여기가 대장아파트인지 자문자답 해봐야 합니다. 주요상권을 보면서는 이 정도 상권이면 사람들이 불편해 하지는 않을지 그리고 지역의 소득수준에 맞는 상권인지를 볼 수 있습니다. 학원가를 보면서 여기 아이들이 공부를 잘할지 관심이 높은지 파악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아파트 중심으로 보는게 아니라 변화를 꾀하고 있는 지역까지 함께 보는 걸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어쩌면 미래의 임차인이 될 수도 있는 지역민들의 표정, 옷차림과 말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부담 갖지말고 우선 현장을 가보세요. 사름들을 보고 지역의 느낌을 보며 내가 이 동네 사람이라면 어디에 살고 싶을까 생각해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분위기임장을 통해 우리는 랜드마크 대장아파트, 주요상권, 학교학원가, 재개발/낙후지역, 사람을 봐야 합니다. 특히 인상 깊은게 사람을 봐야 한다는 말인데요. 투자자로서 공부하다 보면 눈에 보이는 거나 정량적인 수치에만 매몰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다 보니 차트로 기술적 분석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부동산은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반영하기 마련이죠. 그렇기 때문에 임장에서 어떤 사람을 만나는지도 유심히 봐야 할 것입니다. 저도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이 많은 동네에서는 따로 표기를 해둡니다. 좁은 길에서도 신호를 지키는 사람이 많을 때는 그 동네를 좋게 봅니다. 작은 행동에서 많은 걸 보여준다고 생각하고 주변을 잘 살피면서 분위기 임장을 하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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