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롱] 간단한 분위기임장 팁 - 임장지를 내 머릿속에 3D 입체지도로 넣는 방법
안녕하세요 게리롱입니다. 분위기임장과 관련해서 이미 유익하고 좋은 글들이 너무 많지만, 저도 추가적인 팁 하나를 간단히 말씀드릴까 합니다. 먼저, 분위기 임장을 하...
cafe.naver.com
이번에는 게리롱님이 작성한 분위기임장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에 대한 글입니다.
게리롱님의 방법으로 하면 분위기임장을 통해 내 머릿속에 3D 입체지도를 넣을 수 있다고 하네요.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되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할까요?
1. 임장루트는 직접 그린다
임장루트를 직접 그려보는 것은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어디에 상권이 있고, 택지는 어디에 있고, 백화점과 영화관은 어디에 있고, 임장루트를 직접 짜보면서 일차적으로 그 지역을 개략적으로 파악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분위기임장이 처음이라 임장루트를 그리는 것 자체가 막막하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이 때는 동료가 짜 준 루트를 보면서 직접 똑같이 따라 그려보세요. 다만 그냥 무작적 따라 그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따라 그리면서 의도를 고민해보세요. 이렇게 한두번만 따라 그려보면 그 다음부터는 스스로 루트를 짜봐야겠다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저 또한 분위기임장을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임장루트를 직접 지도에 그려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출발지를 정하는 이유부터 왜 해당 지역을 걸어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꼭 보고 무엇은 안 보거나 다음 단지임장 때 볼 건지를 정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직접 지도로 그리고 나면 실제 분위기임장 할 때도 뭐가 어디에 있었는지 대략적으로 머리에 들어 있기 때문에 걸으면서도 유의깊게 볼 지역을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그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이죠.
2. 머릿속에 '나'를 GPS로 띄워 두고 임장한다
지도 어플을 켜면 내가 서 있는 위치, 내가 바라보는 방향에 맞춰 표시되는데요. 방향 포시를 앱이 아닌 내 머릿속에 상상 속 이미지로 띄워 두고 임장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했을 때 루트상 내가 어느 위치를 걷고 있고 어디르 바라보고 있는지를 매순간 의식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위해 지도앱을 너무 자주 보지 않고도 길을 찾아갈 수 있을 만큼 첫 번째 단계에서 짠 임장루트를 사전에 여러 번 보고, 어느 정도 익숙하게 만들어 두어야 합니다.
분위기임장 하면서 저 또한 카카오맵과 그려놓은 임장지도를 아주 많이 보게 되는데요. 그로 인해서 지도에 함몰되어 길찾기에 급급하게 되는 분위기 임장을 할 때가 있습니다. 어디까지 왔나 확인하고 얼마나 남았나 확인하면서 걷다보면 정작 분위기임장을 통해 봐야 하는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놓칠 수도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앞으로는 저도 분위기 임장을 하기 전에 반드시 임장루트를 자주 보면서 임장 하기 전에 사전에 머릿속에 넣는다는 생각을 해야겠습니다.

저는 분위기 임장을 할 때 내가 몇시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지를 항상 생각하면서 걷는데요. 정북향을 12시라고 놓고 지금 내가 걷는 길이 몇 시방향인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저를 중심으로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이해하고 외우기 좋은 방식 같아서 다른 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3. 임장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임장루트를 다시 한 번 돈다.
분위기 임장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임장루트를 다시 한 번 보면서 머릿속으로 다시 한 번 임장을 돕니다. 루트를 따라 걸으며 눈에 담았던 것들, 바라봤던 방향들을 다시 한 번 상상해보면 딴 생각을 하면서 걷지 않았던 이상 대부분은 잘 그려지실 겁니다. 기억이 잘 안날 때는 로드뷰를 활용해 화살표를 눌러 이동하며 희미해진 기억을 다시 되살릴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하시면 분위기 임장을 총 세 번 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시세지도를 그리며 고민하는 과정에서 한 번, 실제 분위기임장을 하는 과정에서 한 번, 그리고 내가 돌아본 지역을 다시 떠올려보는 과정에서 또 한 번. 그리고 이렇게 하고 나면 내가 임장한 지역이 머릿속에 3D입체지도로 그려지는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분위기임장을 마치고 머릿속으로 다시 한 번 걸어보는 훈련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요. 저도 다음 기회 때는 분위기 임장을 마치고 나서 상상 속에서 임장을 리마인드 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이게 뇌 과학적으로도 굉장히 의미 있는 공부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망각 곡선에 따르면 새로운 정보를 학습하고 시간이 지날 수록 잊어버리게 되는데 복습을 하게 되면 이를 장기 기억으로 넘길 수 있어서 더욱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임장을 마치고 임장을 복습하는 과정이 분위기 임장 경험을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이라는 걸 이번에 새로 배웠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게리롱님의 칼럼을 통해 임장지를 내 머릿속에 3D 입체지도로 넣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투자자로 사는 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급쟁이부자들TV 영상 리뷰] 부동산 부자가 되고 싶다면 3년만 이렇게 하세요! (0) | 2022.10.26 |
---|---|
[월급쟁이부자들 강의후기] 실전준비반 2주차 후기! 제주바다님이 알려주는 임장보고서 작성 및 임장하는 방법 대공개 (0) | 2022.10.23 |
월급쟁이부자들 칼럼필사 #17 [이십만키로] 왜 분위기임장을 가야할까요? (현장에 답이 있다) (0) | 2022.10.21 |
월급쟁이부자들TV 유튜브 영상 리뷰! 아무리 편해도 여기에 살고 있다면 당장 나오세요 (부동산상담 구해줘월부) (0) | 2022.10.21 |
월급쟁이부자들 칼럼필사 #16 [시나브로아들셋] 어떤 조장이 될 것인가?(부동산 임장 조장을 지원하신 분들께 드리는 소소한 팁) (0) | 2022.10.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