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미라클모닝으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필사를 공유해봅니다.
명상록
현대지성에서 출간한 『명상록』은 영어, 라틴어, 그리스어에 능통한 박문재 번역가가 심혈을 기울여 꼼꼼히 번역한 그리스어 원전 완역판이다. 여기에 독자들을 위해 번역 과정에서 알게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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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육신과 호흡과 정신, 이렇게 세 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처음 두 가지는 네게 주어져 있는 동안에만 너의 것이지만, 세 번째는 온전한 의미에서 너의 것이다. 그러므로 네가 너의 육신과 호흡이 행하거나 말하는 모든 것들, 네 자신이 지금까지 행했거나 말해 온 모든 것들, 장래에 너를 괴롭힐 모든 것들, 네가 너를 둘러싸고 있는 육신과 그의 동료인 호흡에 휘둘려서 너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행하는 모든 것들, 너를 둘러싼 외적인 회오리바람에 휘말려서 네가 행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너의 정신을 분리해내기만 하면, 너의 정신은 지금은 운명에 의해서 거기에 부수적으로 들러붙어 있던 모든 것들을 초월해서 자유롭고 순수한 모습으로 독사적으로 존재하면서, 정의롭고 바른 것들을 행하고,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것을 기꺼이 받아들이며, 참된 것들을 말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내가 말한 대로, 네가 너의 이성을 거기에 들러붙어 있는 모든 것들, 즉 과거와 미래에 있어서 육신의 모든 정념들로부터 분리해내서, 엠페도클레스가 말한 것처럼, 네 자신을 "너의 정신이 누리는 완전한 고득을 즐거워할" 수 있게 만들고, 오직 네가 현재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 삶을 완전하게 하고자 한다면, 적어도 죽음이 너를 찾아올 때까지 네게 남아 있는 나날들을 네 안에 있는 신성과 화목을 이룬 가운데 선한 마음으로 지극히 평안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책 "명상록" 제12권 3문단 인용
1. 책에서 깨달은 것
: 온갖 갈등과 괴로움에 휘둘리기 보다 그럴 때일 수록 온전한 나 자신의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저한테 집중함으로써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고 제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의 구분을 명확히 내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2. 나에게 적용할 점
: 부동산 정책이 계속 바뀌거나 주변에서 보내는 우려와 걱정에 귀 기울이지말자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지금 배우고 있고 체득하고 있는 본질에 집중하고, 이를 내재화하는 게 제게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독서, 강의, 임장의 무한반복. 이것이 온전한 나로서 성장하는 유일한 길이라 믿고 꾸준히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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